세상의 해상도를 높이자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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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준비가 한창인 요즘 전 회사에서의 이력을 회고하며 머리에 물음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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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부하는 걸까?
솔직한 심정으로 공부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 공부를 늦게 시작한 편이라 요령도 없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항상 수박 겉핥기 식으로 공부가 아닌 시간 낭비를 하고 있었다.
필요에 의해 공부하는 시늉만 하고 있던 것은 스스로 알고 있었지만, 이직이라는 숙제가 생겼으니 이번 기회에 제대로 직면해보자. 공부하는 시늉만 하는 버릇을 고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왜 공부하는 걸까?
본인이 결론 내린 바에 의하면 습득한 지식을 써먹기 위해서다.
모든 지식은 쓸모가 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사용될지 모르는 지식들이기에 공부를 해서 내 것으로 만들고, 장기 기억 저장소에 저장하면 언젠가는 쓸모 있는 지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공부를 할 수 있을까?
근래에 본 영상 중에서 공부를 하면서 도파민을 터뜨리기 위해서는 자기최면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 자기최면이 무엇인가 하니, 해당 지식을 습득하면 어떤 형태로든 사용되기 마련이니 세상의 해상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하라는 것이다.
당장 눈앞에 주어진 상황도 제대로 모르고 있던 본인에게는 꽤나 좋은 근거로 들렸다. 그래서 일단 무작정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일단은 공부한 것을 기록하는 것으로 시작,,